스물일곱 이건희처럼


4.2 ( 2412 ratings )
Economia Libri
Sviluppatore MobileTrigger Corporation
4.99 USD

개인 이건희의 자기계발 전략을 세계 최초로 파헤치다!

20대엔 평범했고, 30대엔 실패자였으며,
40대에 세계 최고 경영자가 된 사람

창조적 기업인 1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현업에서 물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창조적 리더십에 관한 설문조사에서는 이건희 전 회장을 여전히 1순위로 꼽는 조사결과가 나오곤 한다. 그의 나이 40대에 자신이 이끄는 삼성을 시가총액 기준 140배 성장한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올려놓은 그의 성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건희가 서른 살이 되던 해에 삼성을 물려주겠다는 부친의 결정이 있기 전까지, 그는 후계자 자리가 당연시되는 첫째아들도 아니었고, 집안에서도 별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인물이었다. “네 성격엔 기업이 맞지 않는 것 같으니 매스컴은 어떠냐”는 부친의 권유를 받았을 정도다. 그런 그가 한국 최고의 기업일지라도 일순간에 없어질 수 있다는 현실을 절박하게 인식하고 각 분야 일의 본질을 정확하게 짚어낼 정도로 성공관념을 가진 최고의 리더로 거듭난 비결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솔직히 이건희에 대해서나 다른 있는 집 자식들에 대해서 ‘재벌 2세니까 저만큼 했지’ 하는 마음이 강했다. 이것이 ‘그러니까 나는 안 돼’라는 자기암시로 작용한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랐다. 이건희가 어떤 인물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미래를 진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좋은 책이다.
- 27세 취업 준비 중인 장대한 씨

신비롭고 어렵고 거리감 있는 인물로만 알고 있었던 이건희의 고민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20여만 임직원들이 ‘그런다고 뭐가 되겠어’라며 시큰둥해하는 동안 암울한 미래를 진단하고 절박하게 변화를 외쳤던 심정이 전해오는 듯하다. 출근 전 아침 시간을 이용해 공부하겠다는 결심 하나 실천하기도 버거운 나에게 더할 나위 없는 강력한 자극이 되었다.
- 34세 조명 디자이너 김태균 씨

이건희도 처음에는 관심을 덜 받는 셋째아들로서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것이 없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가 천재였기 때문이 아니라 스물일곱 살 이후에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어떻게 치열하게 살았는지, 10여 년이 넘는 실패의 시간을 딛고 어떻게 세계 초일류기업을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 42세 사업가 정창진 씨